두산에너빌리티, 대한민국 가스터빈 첫 해외 수출 쾌거

어제(2025년 10월 22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사 이래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가스터빈을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이 가스터빈 기술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모델은 380MW급 대용량 가스터빈 2기로, 2026년 말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복합화력발전소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이 외에도 3분기 실적 호조 전망, 원자력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가스터빈 수출 성공을 발판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