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업데이트 롤백 불가 논란

어제(10월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롤백'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23일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인스타그램처럼 피드형으로 변경한 새 버전을 출시한 후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올해 4분기 내에 친구탭 첫 화면을 기존 친구 목록으로 되살리고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 '소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롤백이 기술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친구 목록을 예전과 같거나 비슷한 모습으로 바꾸는 업데이트는 카카오 측이 새로운 버전을 배포하고 이용자가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